[대구 / 상동, 들안길] 냉동대패는 저리가라 생대패다! - 패대기

안녕하세여!!!! 대구 상동 들안길에 위치한 패대기를 다녀왔습니다!! 

주차공간도 넓고, 실내도 넓직해서 단체 손님들도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패대기는 1년 365일 하루 24시간 100% 국내산 원육만을 사용한다고 하시네여!

돼지고기뿐만 아니라 한우 1+등급의 소고기도 있으니 취향에 맞게 즐기기 좋았습니다!

시그니처이자 추천하는 꿀조합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구성은 생대패 삼겹 + 생대패 목살, 꽃사이살, 젓갈 삼대장, 패대기 김밥
이렇게 다양한 종류로 준비를 해주십니다. 저는 지금까지 대패라고하면 냉동만 먹어봐서 생대패는 생소하고 맛도 매우 궁금했습니다.

그렇게 준비된 고기가 나오는데 와.... 생고기를 어떻게 이렇게 얇게 잘랐지?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구웠습니다!

역시 대패답게 고기가 빠르게 익어서 좋더라구요!!! 확실히 냉동 대패보다 고기의 냄새도 없고, 식감도 보들보들하며, 육즙도 풍부해서 기대 이상이였습니다!

그리고 작은 상자에 여러가지 소스들을 준비해주셔서 골라먹는 재미도 좋았구요! 

그리고 젓갈삼대장...!!!! 이 친구들 진짜 최고입니다. 비린내도 하나도 안나며 고기의 니글니글함까지 잡아줘서 고기가 꿀떡꿀떡 넘어가여!!! 

그리고 패대기 김밥과 자르지 않은 길쭉한 대패 삼겹쌈.... 그냥 행복 그잡채!!!!!

 

먼저 주방에서 조리가 다 되서 나오는 볶음밥이지만 테이블 불판에서 더 익혀서 먹을 수 있습니다! 

생 미나리의 향이 너무 향긋하니 볶음밥과 잘 어울리더라구요! 

볶음밥의 간도 아주 적절하고 최근에 고기집에서 먹은 볶음밥중에 제일 만족스러웠어요!! 반숙 계락까지 

딱!!! 눈도 코도 입도 모두 즐거운 식사였습니다.

 아!!  볶음밥 먹고 목박히면 청국장라면의 국물을 먹어주니까 환상적이더라구요! 

보통 음식점은 된장라면인데 여기 패대기에서는 청국장 라면이 있어서

궁금한것을 못참는 저는 바로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사실 청국장 냄새가 너무 강하면 어쩌나... 걱정도 했지만 걱정과는 달리 적당한 청국장의 향이였습니다. 

라면과 생각보다 조화도 좋구요! 맛도 청양고추가 들어가서 매콩매콩하니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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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느낌 
냉동대패는 가라! 이제는 육즙과 식감까지 잡는 생대패가 간다! 
가격 : 4 / 5
맛 : 4 / 5
분위기 : 3 / 5 

(회식하시는 테이블도 많아서 다소 시끄러움)